송도 치과 리봄 대표원장 박현호 입니다.
임플란트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예전에는
치아를 잃었을 때 수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브릿지(Bridge)" 치료였습니다.
저도 최근엔 가능하면 임플란트로 빈 공간을 해결하려 하지만,
그게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니에 구멍이 나고 피가 나요

60대 여성분이셨는데요.
오래된 골드 크라운이 뻥 뚫리고
주변 잇몸엔 염증이 생겨 피가 나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크라운 수명이 무한하지는 않습니다만
오래 쓸 수 있는 조건은 분명 존재합니다.

문제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보철물이 과도하게 풍융하여 경계부에 턱이 진다.
Buccal 쪽 크라운 두께가 얇다. (Bevel 이 없다)
Saddle Type의 Pontic
어려운 얘기니까 Pass 하고요 🙂
간단히 이야기하면,
좀 더 균일하게 충분한 두께를 부여한 보철물을 만들고,
지대치와의 경계부가 매끈하게 형성하면 됩니다.
또한, 가운데 Pontic 부위가 청소가 잘 되는 형태면 좋겠네요.
임플란트가 가능은 한데…

가운데 치아가 없는 부분의 치조골의 폭이 4.7mm 입니다.
하악 제1대구치는 굉장히 큰 교합력을 받는 부위이므로
최소한 4.5mm 이상의 Fixture 가 식립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뼈가 1.5mm 씩 있어야 되니까..
4.5 + 1.5 + 1.5 = 7.5mm
최소 7~8 mm 의 폭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골이식을 통해 뼈의 폭을 늘리면 될까요?'
약 3mm 이상의 골 폭을 만들기기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수술방법이 다소 어렵고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비용도 비싸고요)
그래서 송도 치과에서도
동의가 되는 분들에게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도 실수를 합니다….?
송도 치과에서의
과정은 이러합니다
→
①스케일링 및 큐렛
②기존 Bridge 제거하기
③신경치료 마무리하기
④레진 코어 축성하기
⑤치아를 깎고 본 뜨기
⑥지르코니아 Bridge 완성
여러 과정을 거치고
치아를 깎고 스캔을 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기존 지대치가 워낙 울퉁불퉁해 가능한 평행하게 한다고 했지만,
손으로 하는 일이다보니 저도 이렇게 실수를 하곤 합니다.
빨간색 부분이 브릿지가 들어가는데 걸리는 입니다.
결국 추가적으로 삭제해야 하는데요.
간단히 말해 평행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만약 억지로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끼워넣게 되면?
위와 같이 잇몸 쪽 Margin 부분이 뜨게 됩니다.
(Under-cut)이라 부릅니다.
그렇게 되면 틈 Cement로 채워지게 되고
과풍융되게 되므로
절대 오래 유지되는 보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아마도 곧 이물질이 끼고 잇몸이 붓게 되겠죠.
그리고 결국엔… 이차우식으로 인해 탈락되게 됩니다.
송도 치과에선 바로 오류를 수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체 기공실을 운영하고 치기공사가 상주하기 때문에,
이런 실수와 오류들을 바로 캐치하여 보완이 가능합니다.
한번 더 모셔서 수정을 하여 마무리했습니다.


죄송하게도 한번 더 모셔서 부족한 곳을 보완해
다시 스캔을 하여 재제작하였습니다.
기공실장님이 Preparaion Zig 를 만들어주셔서 좀 편했습니다 🙂
지르코니아 브릿지로 수복을 완료하였고,
Pontic 부위는 기존 Ridge가 너무 얇았기에
Saddle type 과 Modified Ridge-lap 의 중간 정도로 형성하였습니다.
(음식물 끼는 걸 싫어하셔서.. 어느 정도 타협을 했습니다)

크라운과 지대치의 경계부는 매끈하게 이행되게 디자인했습니다.
이렇게 되어야 잇몸관리가 수월하여 오래가는 보철물이 됩니다.
송도 치과 리봄에서는 이렇게
브릿지를 할 때도 최선을 다해 진행합니다.
오늘은 일부로 다소 어려운 단어를 써가며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부끄럽지만 제가 실수했던 것을 반성하며
초심을 다잡기 위함입니다.
(쉬운 케이스라고 방심했던 것 같습니다)
정직하게 진료하겠습니다.
대표원장 박현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